제주 모슬포 캐니스테이 솔직 후기 + 멕시칸 음식점 '까치또' 방문기 🌮 무인호텔부터 이국적 맛집까지!
이번 제주여행은 조금 특별했어요.
사람 북적이는 관광지 말고, 조용하고 감성적인 숙소에서 힐링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고른 곳이 제주 모슬포의 무인호텔 ‘캐니스테이’.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만난 멕시칸 맛집 ‘까치또(Cachito)’까지!
이 두 곳에 대한 생생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
📍 캐니스테이, 무인으로 체크인하는 신개념 호텔
캐니스테이는 프런트 직원이 없는 무인호텔이에요.
1층에 들어서면 두 개의 키오스크가 나란히 놓여있고,
예약 시 받은 예약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방 번호와 출입 비밀번호가 발급돼요.
처음엔 신기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IT 기기에 익숙하지 않으신 부모님 세대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어르신 한 분이 키오스크 앞에서 한참 헤매시고 계셨어요.
직원이 없는 구조라 바로 도움을 드릴 사람이 없어서,
근처에 있던 제가 대신 도와드렸답니다. (이런 시스템은 안내가 더 잘 되어야 할 것 같아요!)
✅ 캐니스테이 체크인 꿀팁
- 키오스크 앞에 예약번호 미리 준비해두기!
- 최대한 밝은 시간에 체크인 추천 (처음 방문하시는 분은 주변이 어두우면 더 헷갈릴 수 있어요)
- 키오스크 앞에 작은 안내문이 있는데, 잘 읽고 따라가면 크게 어렵진 않아요
🚗 주차는 선착순! 놓치면 대정읍사무소로 가야 해요
호텔 건물 1층에 지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주차 공간이 한정적이라 오후 6~7시만 되어도 거의 만차예요.
저희도 도착했을 때 이미 자리가 없었고,
다행히 키오스크 옆에 ‘대정읍사무소 주차장 이용 가능’이라는 안내문이 있더라구요.
대정읍사무소는 캐니스테이에서 차로 2~3분 거리,
도보로는 약 5분 정도.
짐은 먼저 숙소에 내려놓고 이동하시면 편합니다.
🛏️ 숙소 내부는 깔끔하고 조용해요
객실은 전반적으로 미니멀하고 실용적인 구조였어요.
너무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조용해서 마음 편하게 쉬기 좋았습니다.
무인호텔이지만 청소 상태나 기본 비품 상태는 만족스러웠어요.
- 침대는 폭신하고 넉넉한 사이즈
- 화장실은 건식, 드라이기와 수건 넉넉
- TV, 미니냉장고, 전기포트도 깔끔하게 준비됨
- 조용한 동네라 밖에서 들려오는 소음 거의 없음
🌮 캐니스테이 도보 5분 거리! 분위기 대박 멕시코 음식점 ‘까치또’
숙소 체크인을 마치고
저녁에 간단히 맥주 한 잔 할 겸 근처를 둘러보다가
딱! 눈에 띄는 분위기 뿜뿜한 외관의 가게가 있었어요.
바로, ‘까치또(Cachito)’라는 멕시칸 레스토랑이에요!
들어가자마자 “여기 어디야? 멕시코야 제주야?”
싶을 정도로 내부 인테리어가 완전 현지 느낌이에요.
선인장 소품, 핑크와 노랑으로 꾸며진 벽면, 곳곳의 타일 장식까지…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공간이더라구요 📸
🧑🍳 사장님은 엄청 친절!
주문할 때 메뉴 설명도 자세히 해주시고,
소스 맵기 정도나 추천 메뉴도 알려주셔서
처음 방문하는 손님들도 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요.
🍽️ 음식은 이렇게 주문했어요!
- 치킨 부리또: 부드러운 치킨에 살짝 매콤한 소스! 양도 많고 아주 만족 👍
- 나쵸 플레이트: 바삭한 나쵸 위에 치즈, 살사, 아보카도까지 듬뿍!
- 멕시코 맥주 ‘코로나’와 함께 찰떡궁합 🍺
진짜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모슬포에 이런 멕시칸이 있다고?" 싶었어요 ㅎㅎ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모슬포 숙소+맛집을 한 번에 찾고 계신 분
- 부모님, 친구와 함께 여행하면서 무인 체크인을 도와줄 수 있는 분이 있는 경우
- 제주에서도 이국적인 분위기, 유니크한 맛집을 경험하고 싶은 분
- 조용하고 감성적인 동네에서 하루를 쉬어가고 싶은 분
✨ 총평
캐니스테이 – “무인이라 처음엔 걱정했지만, 조용하고 깔끔한 숙소였어요.”
까치또 – “멕시코 현지 느낌 그대로! 분위기와 맛 모두 완벽했던 맛집!”
모슬포라는 조용한 동네에서
이렇게 알찬 하루를 보낼 줄은 몰랐어요.
다음 제주여행에서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네요😊
📌 정리 한 줄 요약
- 캐니스테이 = 체크인만 무인, 숙박은 깔끔하게 만족
- 까치또 = 분위기 깡패 멕시칸 맛집, 제주 속 멕시코 감성
📸 혹시 방문해보신 분 계신가요?
여러분의 추천 메뉴나 팁도 댓글로 나눠주세요!
좋은 정보는 다음 여행에도 꼭 참고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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