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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몬스테라에요.


평상시에는 노포에서 소주마시기를 좋아하는 소주파이지만,

왠지 가끔 분위기 있는 데서 마시고 싶은날이 있어요.


천장 높은 조그만 바에 위스키 가득한 5단 선반이 있는 바,

재즈 풍의 노래와 좋은 술만 가득한 이곳은 바로 선릉에 위치한 싱글몰트바 배럴이에요.  


여기는 혼자가셔도 좋은 곳이에요 !

저는 가자마자 일단 저의 최애 칵테일 갓파더를 시켰어요.

위스키 베이스에 특유의 향이 있는 아마레토를 첨가해서 주는데요, 

위스키향에 달콤한향, 스모키향 적절하게 믹스되어 가끔 생각나는 맛이랍니다.

사실 저는 갓파더를 처음먹고 이거슨 인생 위스키다!!!하고 바로 마음속으로 결정해버렸어요.

오렌지필로 상큼한 향이나 시나몬스틱에 불을 붙여서 스모키향을 넣어서 주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스모키향을 더 선호해요 !


저랑 같이 가신분은 발베니를 드셨는데, 위스키잔도 아주 분위기 있었네요 :) 

아! 그리고 치즈와 과일로 되어있는 위스키와 곁들일 간단한 안주도 주십니다.

적절한 밝기에 취하는 음악에 분위기에 취한 밤이었습니다.


두번째잔은 또 사진을 안찍고 마시기 바빴네요 ㅠㅠ 

요즘 빠져있는 버번위스키를 한잔 마시고 왔답니다.


선릉역에서 좋은 분과 중요한 분과 2차로 가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혼자가시기도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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