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케 요요3 뉴본팩에 컬러팩 모기장 설치해봤더니… 모기보다 내가 더 당황함ㅋㅋ
"살때 뉴본팩은 얼마 못쓴다고 모기장 안샀던 나...."
날이 풀려서 바람 쐬러 나가고 싶은데 우리 아가가 아직 뉴본팩 시절이라
컬러팩에 딸려오는 그 찰진 모기장... 있잖아요?
그걸 혹시나 뉴본팩에도 어찌어찌 달아지지 않을까 하고 시도해봤습니다ㅎㅎ
솔직히 말하면요, 모기장 따로 사는 게 아까웠어요.
뉴본팩은 고작 3개월만 쓰는데! 이거 뭐 호기심천국 체험판도 아니고...
그래서 "혹시 되지 않을까?" 하는 무모한 마음으로 컬러팩 모기장 장착 시도!
근데요…ㅋㅋㅋ 설치는 됩니다. 됩니다만…… 그게 ‘정상’은 아니더라고요🙄
컬러팩 모기장, 뉴본팩에 달면 벌어지는 일
일단 고무줄처럼 쭉쭉 늘어나긴 해요.
모서리도 그럭저럭 맞는 것 같고, 겉보기엔 “오~ 괜찮은데?” 싶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딱 봐도 아닌 티가 너무 난다는 거예요.
옆에서 본 모기장 상태란... 누가 봐도 “이건 아닌데?” 할 정도로
누가 뭐 씌워놓은 거냐는 느낌적인 느낌…ㅋㅋ
특히 옆구리 쪽? 거기 쪽 모기장이 들뜸이 심하고
아기 얼굴 쪽 천은 애매하게 들려 있어서 이건 뭐 모기를 막으라는 건지
벌레 환영하라는 건지 모르겠는 수준이었어요💨
외출하려다 거울 보고 바로 철수
그날 외출 준비 싹 다 하고, 모기장까지 씌워서 현관문 나가려는데
남편이 한 마디 하더라고요.
“이거... 뭔가 좀... 웃긴데?”
진짜 딱 봐도 모기장 불량설치 시연회 느낌이 나서
결국 나가기 직전에 모기장 빼고,
카트에 아기 이불 한 장 씌우는 걸로 급 대체했습죠ㅋㅋ
뭐 안되면 이렇게 잠깐 써도 되지 않을까요?ㅎㅎ
결국 뉴본팩 모기장 샀습니다
처음엔 “3개월인데 뭐~ 굳이?” 했던 제가
결국 공식 모기장 주문 버튼 누르면서 이렇게 외쳤어요.
“모기보다 내 체면이 더 위험해...!” 😭
깔끔하게 맞는 건 진짜 공식용밖에 없는 것 같더라고요.
디자인도 딱이고, 사이즈도 찰떡이고~ 이래서 결국 돈 씁니다ㅠ
그래도 시도해본 나 자신 칭찬해!
실패긴 했지만! 시도해봤기에 얻은 깨달음도 있었어요.
✔ 컬러팩 모기장은 뉴본팩에 맞지 않음
✔ 설치는 가능하지만 미관상 민망
✔ 뉴본팩용은 따로 사는 게 맘 편함
혹시 저처럼 “혹시나” 싶었던 분들 계셨다면
과감히 뉴본팩 전용 모기장 구매를 추천드려요~
여름엔 진짜 모기 하나 때문에 잠 설칠 수 있으니 조심조심!
+업데이트
저렇게 하루 쓰다가 결국은 모기장을 구매했어요~
몇달안써도 되니까 버티려다 구매하고보니 깔끔!하니 좋네요 ㅎㅎ실물 참고해주세요.
요요3 뉴본팩 쓰시는 분들~
모기장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저처럼 컬러팩 모기장 시도해본 분 계신가요?
여러분의 모기장 썰 궁금합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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