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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몬스테라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음향 기술에 대해서 얘기할까해요.


요즘은 시대가 급변하고 있어서 정말 깜짝깜짝 놀랄만한 기술들이 많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같은 차안에서 음악을 각자 들을 수 있다니 이거 너무 신선한 아이디어 인데요.

현대기아차에서 아이디어를 기술로 구현했다고 합니다.

차세대 음향 기술인 독립음장 제어시스템

(SSZ, Separated Sound Zone)

<사진. 현대기아차>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각 좌성에 앉은 승객들이 서로 간섭이 전혀 없이 원하는 오디오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는 차량 내 여러 개의 스피커들이 다른 음향의 파장들을 서로 감쇠시키고, 각자의 음향을 증폭시키는 원리를 이용했다고합니다.


운전석과 보조석, 그리고 뒷자석 등 여러 공간에서 각자의 음악이나 라디오를 취향대로 들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이제 뒷 자석에서 뽀로로 유투브를 틀어주고 아빠엄마가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친구들끼리 여행갈때 음악이 별로라며 DJ를 뭐라할 일도 없어지겠습니다.

요즘 저는 운전할때 우선 냉장고처럼 시원하게 에어컨을 켜고,

와이프에게 DJ를 맡기는데요.(어차피 제가 듣고싶어하는 음악 잘 안틀어줘서요)

앞으로는 개인 뮤직리스트를 이용할 수 있겠네요.



특히나 네비게이션이나 각종 차량의 경보음들을 운전석으로만 들을 수 있게 만들어 다른 승객에게는 정숙한 실내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게 엄청난 장점입니다.


2014년 연구를 시작하여 자동차적용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했고 1~2년 내 양산차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실제 귀로 들어보지 않아 실감이 안되는데요.

과연 음파 제거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음향을 잘 구현했을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만약 각자의 자리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해서,

기본적인 차량 내부에서 듣는 고품질의 음질이 망가졌다면 차량을 구매하는 사람이 마냥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뭐 첫술에 배부르겠습니까

2세대, 3세개 나오게 되겠죠. 게임들 시리즈2, 시리즈3 처럼요~

차값이 비싸지면 또 보험료도 오르겠죠.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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