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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몬스테라에요 :)

오늘은 기념일이나 특별한 분과 갈곳을 찾을 때 가기 좋은 술집을 소개시켜 드리려고 해요.
바로 여의도 맛집, 갓포아키 여의도점 인데요
갓포아키라는 말은 갓포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갓포라는 단어는 '자르고 삶고 조리한다'는 뜻이고, 요리스럽고 수준 높은 단품 요리를 내자는 음식점을 말한다고 해요.
일본 정통 가정식을 지칭하는 카이세키보다는 라이트하고, 이자카야보다는 격식높은 요리를 제공하는 가게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편해요.
이곳은 원래 수요미식회에도 나올 정도로 맛집이자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도산공원점과 청담점밖에 없었는데, 갓포아키 여의도점이 오픈했다고해서 다녀와 봤어요 !

위치는 국회의사당역 내리자마자 있는 GLAD호텔의 14층에 있어요.

올라가면 어디가 문이지 순간 어리둥절 하게되는데 저 간판을 향해 가까이 다가가면 검은색 문이 자동으로 열려요.
저처럼 헤매지말고 당당하게 문을 향해 가시면 되어요.

두둥!! 들어가시면 이런 고급진 풍경이 펼쳐져요.
흡사 고급 스시집인 오마카세집인것 같아요. 주 재료가 해산물이라 그런것 같아요. :0
갓포아키 여의도점은 다찌석과 테이블석 자리가 나뉘어 있어서, 둘이 술먹으러 가기에도 여러명 모임하기에도 좋아요.

 

갓포아키 여의도점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너무 많아서 다 찍지는 못했어요 ㅠ0ㅠ

 

처음보는 메뉴들이 엄청 많았어요.
저희는 모듬회2인, 마구로슈토아에, 닭연골튀김인 난코츠가라아케, 명란관자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이러한 좋은 음식이 알콜없이 안되겠죠?
갓포아키 여의도점의 또다른 장점! 진로토닉을 팔아요.
레몬, 토닉워터, 얼음을 다 셋팅해주고요.
레몬도 고급지게 플레이팅 되있어서, 진로토닉 제조하는데도 기분이 좋답니다.

상품한 진로토닉 제조상궁이되어 제조하고, 안주를 경건하게 기다려 봅니다.

먼저 식전 애피타이저 습~~이 나왔네요.
속을 예열하기 위해 습~~하고 흡입합니다.

전복, 가리비, 청어, 농어, 참다랑어, 단새우 등 알찬구성입니다.
서빙할때 요리인지 다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입안을 다양한 해산물들이 즐겁게 해줍니다.

다음은 참치 내장에젓갈에 단맛, 쫄깃한식감, 다양한 맛이 있는 해산물을 조합하여 버무린 마구로 슈토아에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이렇게 이쁘지만 먹기위해서는 섞어야만 합니다.
김하고 같이 제공되어서, 섞고 김에 싸먹으면 됩니다.
싸먹을때 큐브치즈와 래디쉬함께 먹으면 찐듯하면서 다양한 식재료의 맛이 어울려져요.
그러다보면 계란 노른자가 고소함으로 마무리를 해주죠. ※ 침샘폭발주의 (__) 

이런 메뉴는 갓포아키 여의도에서 밖에 못먹는 메뉴 같아요. 가기세 되면 꼭 드세요.

다음은 안주로 제격인 명란관자튀김이에요.
명란이 짜지도 않고 오히려 담백하구요, 관자와도 잘어울립니다.
참 같이 제공된 마요네즈도 참 이쁘지요?
먹는 내내 이런 고급지고 이쁜 플레이팅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음은 호불호가 갈리는 닭연골튀김입니다.
이건 닭똥집이나 닭발의 식감을 괜찮아하시는 분이 드시면 좋아할 맛이에요.
살짝 카레향이 나는듯하면서 매콤한 튀김옷이 매력이었어요 !

이정도먹으면, 일품진로가 동이납니다..
참고하세요 ㅋㅋㅋ

고급져서 기분좋고 특색있는 음식들이 많아 입이 재미있었던 갓포아키 여의도점 후기 였습니다.
그럼 다음에 더 맛있는 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개인돈으로 기념일에 갓포아키 여의도점 다녀온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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