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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몬스테라에요.

장마철중에 드디어 비가 오는날 글을 올립니다.

(요즘은 장마철에 비가오는날이 드물어서 -_-;;)


오늘 다녀온곳은 차돌박이요리 대가 차돌박이 삼합집 진대감 이에요.

아시는분은 아시는만큼 유명한 맛집인데 저는 늦게나마 이제서야 가봤네요.


차돌박이는 육즙과 기름이 조화로워서 고소하고 감칠맛이 대박이죠.

개인적으로 최애하는 소주 안주중에 하나랍니다.

글씨는 지금도 생각하니 침이 절로 나네요.


유명 연예인분들도 많이 다녀가셨는지 사인이 많았어요.

가격은 그리 착한편은 아니지만, 모두 다 구워주셔서 가만히 입만 벌리면 된답니다. :D


저희는 차돌삼합과 날치알볶음밥 코스로 먹기로 했습니다. ㅎㅎ

차돌삼합은 키조개 관자 구이와 돌산 갓김치 세개의 조합으로 먹는것인데요.

기본 상차림은 고기를 위한 종합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백김치, 명이나물, 생와사비, 기름장, 부추무침, 외쳐 갓(-_-/) 갓김치, 깻입김치 등

차돌박이 하나로 질리지않고 다양한 조합으로 다양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고기집을 가면 고기를 먼저 먹어봅니다.


고기맛은 소중하니까요 !!! 쌈없이 육류와 마찬가지인 키조개관자만 넣고 생와사비로 한점 먹어봤습니다.

한우라 그런지 고기의 육즙의 고소함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자 이제 정석대로 키조개관자, 갓김치로 구성된 상합을 먹어보겠습니다.



갓김치의 매력이 살짝 쓰다싶으면 상큼하고 아삭한 맛인데요.

차돌박이와 기름에 구워서 느끼할 수 있는 키조개 관자구이의 느끼함을 딱 바로잡아 주는 맛입니다.

덕분에 많이 먹을수 있는 맛이랄까요 호호


이날은 점심먹으러 간거라 술을 못먹어 아쉬웠습니다. ㅠㅠ

고기를 다양한 쌈과 입가심으로 순삭하고 다음으로 날치알 볶음밥으로 밥을 먹습니다.


​​날치알이 눈에 보일만큼 굉장히 많습니다.

톡톡터치는 매력 아시죠? 날치알이 또 너무 작으면 아무리 많더라고 식감이 별로일건데,

여긴 아주 적당해 날치알의 식감을 느끼면서 볶음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된장찌개랑 순두부는 기본이고, 된장찌개는 시골된장으로 만든 맛이었습니다.


저녁에 좋은분과 술한잔하고 싶으실때, 먹기만 하면 되고, 입안이 즐거운 공덕 진대감 본점

차돌박이 삼합 추천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개인돈을 사용하여 먹은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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